기독예술인 9인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갤러리 피아룩스에서 십자가를 향한 자기 고백을 담은 전시 ‘빵의 예술, 영혼의 예술’을 연다. 전시를 기획한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는 “우리는 한사코 거부하고 하나님은 한결같이 사랑한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불공평하다. 그런 사랑이 아니고선 우리는 결코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시작해야한다”고 말한다.
강지웅 심정아 정경미 정희석 최영환 하민수 허미자 허보리 허은영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최영환의 ‘Bornagain’(사진)은 흑백 사진을 십자가로 조합한 작품이다. 참여 작가들이 그들의 삶 속에 내재된 십자가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전시회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