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천지와 만물을 다 창조하신 하나님은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임신하여 아이를 위해 여러 가지 필요한 물건을 미리 준비하고 마련하여 아이를 낳는 것처럼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되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드신 후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살아 있는 영혼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하나님께서는 오직 인간에게만 영혼을 주셨습니다. 내 영혼의 본질은 ‘나’입니다. 육체는 ‘내 육체’, 곧 영혼을 담고 있는 옷과도 같습니다. 육체 속에 들어 있는 영혼이 진짜 ‘나’ 인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육체를 자기라고 믿고 육체를 위하여 먹고 마시고 육체가 원하는 대로 세상 정욕에 따라 삽니다. 그러나 사람의 육체의 수명은 끝이 있고 그 기한이 다 되면 우리의 영혼은 하늘나라로 갑니다.
영을 위하여 산 사람은 천국에 갈 것이요, 육신의 사람으로 산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영의 사람은 알곡이요, 양이며, 육의 사람은 쭉정이요, 염소인 것입니다.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는 것입니다.(마3:12)
우리의 육체는 마치 토담집과도 같습니다. 40-50년 살다가 토담집이 낡고 허물어지면 이사를 가야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도 나이 들어 약해지고 기한이 다 되면 이사를 가야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이사 갈 때 모두 다 천국에 가기를 소원하는 바 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떠날 때에 육체가 지은 죄 때문에 영혼이 그 죄를 받습니다. 육체가 죄를 짓지 아니하도록 성령충만하여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것은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가지 못하도록, 구원받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훼방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오신 것은 요한복음 10장 10절에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체가 있어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육체를 통하여 구원 받을 수 있고,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으로 한번만 죄를 지어도 용서함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육체가 있는 우리는 용서 받을 수 있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육체는 곧 기회인 것입니다. 육체가 있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하여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육체가 있을 때에 봉사, 헌신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의 목적입니다.(사43:7) 육체는 영의 지배를 받습니다. 육체를 종으로 부려 먹어야 합니다. 육
체에게 명하여 영이 육을 지배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이 충만하여 생명력이 넘쳐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은 그 안에 생명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마18:10) 우리도 내 안에 예수님의 성령이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 육체가 아닌 나 영혼을 위하여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가 낡아 이사 갈 때에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앞에 알곡이 되어, 순전한 양이 되어, 영을 위하여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