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누가복음 22 : 63-71 정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20260112

01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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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누가복음 22 : 63-71 정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20260112

   

조롱 당하시는 예수님

2일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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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누가복음 22 : 63-71 정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20260112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65 이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  묵상 길잡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조롱과 욕설과 폭력을 당하시고 인간 법정에서 정죄까지 받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  살펴보기

  ‘희롱하고’(63절)에 해당하는 헬라어 동사의 원형 ‘엠파이조’는 ‘어린이’, ‘아이’라는 뜻의 명사하고 같은 어근을 가진 단어로, ‘아이처럼 뛰놀다’, ‘춤추며 돌아다니다’라는 의미이다. 즉 말로만 아니라 몸짓까지 사용해서 놀리며 경멸하는 행동을 뜻한다.


  묵상

  모든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한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런 인간을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에게 대신 죄의 짐을 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은 예수님을 죄인 취급했습니다.


첫째, 매맞고 조롱받은 메시야

  대제사장의 집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때렸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을 피고석에 앉힌 것도 모자라 함부로 정죄하고 모욕까지 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겼으나, 사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자이시며 영원한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둘째,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한 죄인들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심문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안다고 자부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성경이 말씀하는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어리석은 죄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밝히셨어도 그 말씀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이 당하신 정죄

예수님은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68절)라는 말씀으로 자신이 누구신지 선언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냐?‘라는 질문에는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70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 말씀들로 하나님의 아들이 신성 모독자로 정죄를 받게 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의 얼굴을 보신 사랑

  어느날 카페에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엄마와 어린 딸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아이가 아마도 엄마 몸속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장면을 봤나 봐요. 아이가 울먹이며 엄마에게 말하더라고요. ’엄마, 나 때문에 많이 아팠지. 엄마 많이 무서웠지. 엄마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었겠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 우리 딸의 얼굴이 보인 그 순간 하나도 무섭지 않았어. 우리 딸 때문에 엄마 도망가지 않고 이길 수 있었어.‘ 

예수님이 그 언덕에서 버티실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그 언덕 끝에서 사랑하는 당신의 얼굴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김성경)



♥ (누가복음 22:63-71)

  조롱과 폭행 속에서도 침묵으로 감당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거짓 증언과 조롱이 난무하던 그 밤, 예수님은 자신을 변호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 앞에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기셨습니다. 세상은 주님을 무력한 자, 하찮은 사이비로 취급했지만, 주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지 않으셨고, 진리는 침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정죄하던 자들은 믿음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메시야를 거부했고, 그 어둠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현실과도 닮아 있습니다.


주님, 

  우리 또한 세상의 소리와 유혹 앞에서 진리를 외면하고 편리함을 선택했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화려함과 힘 있어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십자가의 길을 부담스러워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고난 뒤에 감추어진 영광을 바라보며 묵묵히 순종의 길을 가신 주님처럼, 우리도 말씀과 기도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혼탁하고 요란한 세상 한가운데서도 선한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게 하시고, 좁고 협착한 길일지라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덧입혀 주옵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과 각처의 직분자들이 거짓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무너진 정의와 공의가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함을 드러내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삶의 적용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온전히 믿고 베푸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  기도

주님,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시고 정죄 받으셨음을 절대 잊지 않게 하옵소서.


찬송 :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https://youtu.be/W2853AO_5aA?si=7KICad6qYaBrkyQ8

| 충북/이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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