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원의 사업 자산이 1억원으로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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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원의 사업 자산이 1억원으로

   

2008.07.22 1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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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복순 성도 (33세, 여, 도곡교회, 경기도 광주군) -

이단에 빠지는 길을 막으시고

94년 슈퍼마켓을 경영하고 있을 때였다. 아이가 많이 아팠었는데, 순복음 교회를 다니시던 어머니는 목사님을 모시고 와서 안수기도를 받게 하셨다. 유난스럽게 믿는 그 모습이 싫었지만, 어머니의 극성으로 인하여 우여곡절 끝에 동네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

교회에 등록하고 났는데 슈퍼마켓에 늘 와서 빵을 사 먹던 손님 한 분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곤 하였다. 한참을 이야기하는 그 손님을 보면서 하나님의 존재보다는 그냥 좋은 말씀이고, 재미난 말씀이라고 흘려 들었었다.

그런데 96년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우리 집은 망하게 되었다. 결국 물도 안 나오고 화장실도 없는 창고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창고에서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는데, 그 손님이 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정성껏 김치도 해다 주고, 빵도 사다주고, 힘든 생활로 지친 나에게 사랑으로 다가왔다. 가까운 친척들도 망했다고 하니까 안 돌아 보는데 너무나 고마웠다. 그래서 그가 권하는 대로 말씀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믿음을 가지면서 꾸준히 “하나님, 물이 나오고 화장실이 있는 방으로 이사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였다. 기도를 드린 지, 얼마 안 되어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물도 나오고 화장실도 있는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후 1년 정도 여호와의 증인으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있었는데, 법원에서 전세 든 집에 경매가 들어왔다. 다행히 그날로 집이 나가면서 전세금을 돌려 받게 되었지만, 별안간 방을 얻을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친정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는데, 친정 어머니는 “여호와의 증인은 이단”이라고 하시며 나를 계속해서 설득하시었다.
교회를 안 가면 그 한 주간은 나에게 지옥이었다. 어머니의 잔소리에 일 주일 내내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친정의 더부살이를 좀 편하게 하려고 따라간 교회에서 나는 이전에는 만날 수 없었던 참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진실로 주님을 섬기기로 결단을 하고 열심히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다. 쌀도 떨어지고, 철이 바뀌어 아이들 옷을 꺼내보니 작아서 입힐 수가 없었다. 마음이 답답하고 속상하여 교회에 가서 한참을 울면서 기도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그 다음날 옆집에 사는 분이 “돈이 필요 하냐? 필요하면 빌려 주겠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내가 기도하기 이전에 미리 예비해 주신 것이었다. 당시 이백만 원을 빌려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자산이 1억 원이 되었다.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9개월 전 형님의 장례를 치르고 나서 곡을 하고 왔는데, 그 뒤로 교회에 나가기가 싫어졌다. 가방만 들고 겨우 형식적으로 교회에 갔다 오고, 십일조도 안하고, 감사도 없어지고, 점점 마음이 강퍅해지기 시작했다. 불평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누구는 좋은 집에 사는데 왜 우리는…” 외식을 하러갈 때도 “남들은 자가용을 타고 가는데, 우리는 트럭 타고 간다.”는 등 입만 열면 불평, 불만 투성이였다.
뿐만 아니라 시아주버님 일로 계속 남편과 다투기 시작하였다. 엉뚱한 말을 하고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시아주버님에 대해 분노했고, 저주까지 할 정도로 마음이 강퍅하여져만 갔다. 늘 그 일로 다투면서 남편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입이 다 헐고 부어서 밥도 먹을 수 없고, 말하기가 불편하였다.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정밀검사를 하였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불안한 마음에 별 이상이 없으면 기도원에 가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가정을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기도원 오기 전날도 남편과 다투었고, 결국 “이혼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남편도 화가 나서 참다못해 “합의 하에 이혼하자.”고 하였다. 그 말이 나오자 마자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왔다.

그리고 검진 결과가 별 이상이 없었기에 그 길로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상담을 했는데, 상담하는 전도사님이 크게 꾸중을 하시는 것이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인데 자녀를 버리고 나온 것은 합당치 못하다.”라고 하시며 “7일 금식을 하라.”고 하셨다. 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이혼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하며 기도하였다. 금식해 본 적도 없었으나 순종해야 한다는 조그마한 믿음은 있어서 7일 금식을 작정하였다.
그런데 금식 첫날부터 하나님은 회개의 말씀만 주셨다. “지금까지 너를 지키시고, 성산에 오게 하신 분이 누구냐? 누가 너를 지금까지 보호하셨는가?” 말씀을 주시는 순간 나의 어릴 적 일이 생각이 났다. 부모님의 불화 때문에 나는 사춘기 때부터 많은 방황을 하였다.

방황하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는데도 늘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보호를 받아 탈 없이 지내왔고, 그리고 이단에서 구하시기 위해 어려움을 주시고, 믿음의 어머니에게 보내시어 참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다. ‘아,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셨구나.’라고 깨닫은 순간 감사의 눈물이 쏟아졌다.

금식 삼일 째 방언의 은사와 함께 헐던 입도 낫고

금식 삼 일째 되던 날,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데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갑자기 ‘성령이 임하시는구나.’라고 생각되며 계속 기도하는데 방언과 함께 온몸에 진동이 오기 시작하면서 몇 미터는 떠내려간 기분이었다. 방언이 너무 강하게 임해 절제를 했는데, 순간 붓고 헐었던 입이 깨끗이 나아 있었다. 아침까지 더 심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 다음날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하나님은 내가 남편에게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높임 받으려면 남을 먼저 높여 주라”고 하시면서 경어(敬語)를 가르치셨다. 순간 나는 남편에게 말을 함부로 했음을 깨달았다. 늘 내가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모두다 잘못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였다.

또한 시아주머님에 대한 미운 감정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뀌었고, 나역시 남을 정죄 할 존재가 아님을 깨달았다. 금식 마지막날은 나로 인해 피폐해져 있는 가정의 회복을 위해, “어떤 고통도 인내하라”고 말씀으로 준비시켜 주시었다.



 
기사게재일: [2003-04-17 오후 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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