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한솔3목장 박경희 목자입니다 저에게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에서 한번 간증하기에도 힘드는데 저에게 두 번씩이나 기회를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요 한번도 이 자리에 서지 못한 분들 께 죄송합니다
처음 제가 우리교회에서 간증하게 된 것은 제 나이 39세때 기도로 얻은 딸 예은이의 선천성 심장병을 기적적으로 고쳐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었고요 지금은 제가 목자로 서기까지의 하나님께서 저를 만들어 가시는 과정에 격었던 사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저는 교통사고를 3번 당했습니다 첫 번째는 차 시동 을 걸고 전진기아를 넣는 순간 급 발진해서 후진한 사건과, 두 번째는 5월5일 아이들을 데리고 용인에버랜드로 가는중 신호대기중인 제 차를 뒤에서 박은 사건입니다 두 사건은 크지만 작은 사건이었고요 마지막 3번째는 죽음의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세 모녀를 건지시고 암탉이 날개로 알을 품둣이 품으셔서 눈동자 같이 지키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체험입니다.
2000. 11. 11 주일 오후 4시경 저희 가족은 1시30분 예배를 마치고 광주 오포 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남편은 중간에 차에서 내리고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유유히 열병합 발전소 옆 을 지나가고 있을 때 작은 거미 한 마리가 왼손 위에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거미가 손에 닿으면 귀찮을 거라는 생각에 거미를 잡는 순간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운전석 옆자리에는 안전밸트도 매지않은 6살 난 딸 예은이와 뒷 좌석에는 큰 딸 지혜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죽은자와 같았구요 왼쪽으로는 전체가 낭떨어지인데 엑셀을 밟은 발은 멈출줄 모르고 앞을 향해 전진했습니다.
이 위험한 순간에 과연 누가 도울수 있었을까요
아련히 들려오는 굉음소리와 함께 몸이 구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은이의 울음소리에 정신이 들어 주변을 보니 차는 찌그러진 깡통 같았고 기름은 흐르고 조각난 유리 조각은 차안에 가득했습니다. 간신히 차 밖으로 빠져 나와보니 도로는 사고로 인해 아수라 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2차선에서 달리던 차가 도로가 좁아지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야 하는데 ,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으니 좁은 도로에 접어들면서 핸들조작의 불가능으로 인해 차는 중앙선 화단을 들이받고 나무 두 구르를 부수고 넘어가서 몇바퀴를 데굴데굴 굴러 내려 갔습니다다. 차가 전복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세 모녀를 바라보며 살아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특히 상처하나 안나고 유리 파편도 묻어 있지 않은 모습과 차안에 펼쳐있는 성경책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습니다.
저희 사고는 단독으로 난 사고였습니다. 평소에 많은 차들이 다니는 길로서 80키로 이상 달려 내려가는 비탈길의 도로에 하나님은 다른 차와의 접촉을 막으셔서 대형사고를 면하게 하셨습니다 . 구입한지 1년 6개월된 ef 소나타가 부서져 트렁크만 남았아서 수리가 불가능해 보험회사에서 폐차 시켜야 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불이 나를 사르지 못하고 물이 나를 침범치 못하며 하나님 허락 없이는 머리카락 하나 상치 못하게 하시며 당신의 독생자 아들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기 까지 사랑하신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날개아래 품어 위기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세 모녀의 생명을 보존하셨읍니다. 그 일이 일어난후 정신적인 충격에서 거의 벗어날즘 되어서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살고 있는 장막에서 강권적으로 이동하게 하셨고 이삿짐도 챙기지 못한채 간단한 가재 도구만 가지고 한솔마을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해동안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뒤돌아 보면서 지금까지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이 견딜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셨기 때문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불순종과 오만 방자한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비목자 삼년차 였습니다 우연같지만 우연은 절대로 아닙니다. 예비목자 3번 사고 3번 하나님의 섭리가 보였습니다 3번을 이사하고 가는곳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예비목자로 세우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목장을 섬기는 일꾼이 되길 원하셨지만 저는 교회나 목장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았습니다. 기분에 맞으면 참석하고 맞지 않으면 안가고 목장 모임 보다는 세상일이 우선 순위에 0순위 였습니다. 교회 예배순서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했지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구요 교회 봉사도 다른 사람의 일이지 내 일은 절대로 아니며 나 말고도 다른 능력있는 일꾼이 많으니까 나는 주일성수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혼자서도 신앙 생활은 문제 없다는 교만함이 생각의 틀을 잡고 있어서 3번이나 약 4년동안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저는 양심의 가책도 없이 무시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화인 맞은 내 양심은, 수없이 많은 영적인 체험을 경험하게 하시며 수술도 불가능 하다는 의사의 말에 울며 불며 매달리며 한번만 살려주세요 라고 부르짖는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제 딸을 치료하시고 건강을 책임지시며 남편의 사업장을 돌보시고 imf를 무사히 넘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불순종과 교만, 방종으로 갚아드렸습니다. 나를 향하여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지요 . 그런 저를 하나님은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건지시고 붙드셔서 한솔마을로 옮기셨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셀 목장 교회의 비젼에 대한 말씀을 들을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으로 제 가슴에 꼿혔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대한 방관자이며 목장모임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잘못을 회개하였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하여 목장 교회에 대한 원대한 비젼을 가지시고 이 시대에 가장 큰 프로젝트로 설계하셨습니다 일를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내게 응답하리니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들을 cell 목장교회를 통해서 보이리라 아멘 이제 저에게는 목자의 일이 생사가 달린 문제가 되었지요 순종해서 사느냐 불순종하여 죽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사한후 1년을 훈련시키시고 2002. cell 목장교회 출범과 함께 목자로 출발했습니다. 불순종의 큰 대가를 치르고요, 보너스로 교회 문지기의 직분도 얻었지요 예배위원 이라고도 하더군요 . 저와 저의 딸들은 죽은후 다시 살아나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즐거워하던 아론과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셨던 하나님이 모세의 중보 기도로 제기의 기회를 허락하심과 같이 지금도 끊임없이 날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시는 예수님의 기도로 삶을 연장받았습니다. 그리고 애타는 마음으로 중보기도해준 영적으로 맺은 형님 유정희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제 연장 받은 인생을 하나님과 교회에 순종하며 성령님과 삶을 의논하면서 멋지게 살아보고자 합니다.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