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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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2008.07.22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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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자 사모(여, 44세, 부곡제일교회,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 -
십일조도 1주일 단위로 드리는 믿음이었는데

어릴 때부터 친정아버님이 이북에서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던 분이라 ‘교회는 당연히 가는 것인가 보다’ 하고 성장하였다. 그러나 철 들면서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는데, 20살 때 대구에서 남편을 만나 서울로 와서 함께 의상실을 하다 전도를 받아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었다.
그 때는 하나님 말씀이 진심으로 믿어지고 교회 생활이 즐거우니까 아까운 것이 없었다. 그래서 십일조도 실제 소득이 아닌 들어온 수입에서 드렸다. 그러다 보니 꽤 많은 금액이라 한번에 내면 못 내게 될까봐 십일조도 1주일 단위로 드렸다.

결혼을 하고도 주안에서 늘 감사하며 기쁘게 신앙생활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 은사를 받으신 분이 남편을 보고 “주의 종 사명이 있다.”고 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면 되지 무슨 신학인가?’ 하여 의아해 했다.

그러던 어느날 부흥회에서 남편은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모습이 보이더니 구름이 펼쳐지면서 남편에게 빛을 비춰 주시는데 너무나 강하고 놀라와서 “주여”하며 남편이 강단 앞으로 일어서서 나가는 것이었다. 그 뒤로 남편은 결국 신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2학년 다니다 그만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다.


빚이 1억 5천이나 되면서 가정에 환난이 오기 시작하였다

돈이 어느 정도 들어와서 사업을 확장하며 빚을 얻어 썼는데 금액이 1억 5천이나 되었다.
우리는 다시 의상실을 열었는데 장사가 잘 되었다. 그때부터 환란이 오며 가정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녀도 엇나가고 나는 친정으로 가는 일까지 생겼다. 캄캄한 암흑에 가려 있는 것 같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서도 이미 종교를 떠난 사람들이다 보니 불순종의 결과인 줄도 몰랐다.
가게 단골 중에서 돈을 빌려 쓴 사람이 있는데 저녁마다 찾아왔다. 그 사람은 우리에게 “사람들도 점잖고 괜찮은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굿을 한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너무 고통스럽다 보니 굿을 하러 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굿하는 자리에 무당이 징을 안 가지고 왔다. 징이 없으면 귀신을 못 부른다는데 정말 길을 못 찾는 것 같았다. 그 자리에서 나는 자꾸 하늘을 쳐다보고는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라는 고백이 나왔다. 그리고는 안 되겠다 싶어 ‘기도원으로 가자.’고 해서 강남금식기도원으로 갔다. 우리 부부는 오랫만에 눈물 뿌려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하였다.

당시 카드 빚도 2000만원이 있었고, 전세금도 월세로 다 제하여지고 주인이 비워 달라고 하여서 오갈 데가 없는 형편이었다. 빚쟁이들이 새벽부터 계속해서 찾아오는데도 우리는 수시로 가게 문을 닫고 기도원에 올라가서 며칠씩 기도하고 내려왔다. 남편은 ‘하나님, 이 빚만 갚아주시면 다시 신학하여 하나님 일을 하겠다’고 서원기도하였다.
어느 날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의 순서가 바뀌었구나’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하나님께 내가 먼저 순종하면 빚 갚는 것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라는 결단을 갖고 최종적으로 가게 문을 닫고 10일 금식을 했다. 어려울 때 강남기도원같이 좋은 곳이 없었다.

우리는 10일 금식을 마치고 비장한 마음으로 내려왔다. 빚쟁이들이 10일 동안이나 가게문을 닫았으니 아우성일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역시 빚쟁이들은 우리에게 “장사를 더 열심히 해야지 둘 다 하나님께 미쳤다.”고 조롱하며 난리가 났었다.
그러나 ‘너희는 욕해라. 우리는 믿는 데가 있다.’ 하며 신앙으로 이겨나갔다. 돈을 제일 많이 빌려 준 사람이 아침이 밝기 무섭게 쫓아 왔다. “남의 빚을 쓰고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이러느냐?”며 심한 말을 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나가라고 하니까 어떻게 옮겨야 할 지 기도하고 왔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그러면 가게를 옮겨서 일하라”고 하며 오히려 1000만원을 더 빌려 주었다. 시험 당할 때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이사를 해놓고 신학교를 들어 갔는데 무조건 순종하느라고 후학기로 들어갔다. 그런데 학교 가기 전날 등록금 60만원이 필요했다. 그 60만원 중에 30만원은 늘 후원하는 권사님이 해 주셨는데 나머지는 그 날 해가 다 지도록 마련되지를 않았다. 우리 가게가 있는 곳은 재래시장이라 10시면 문을 닫는데 ‘하나님 뜻이면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며 12시까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집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12시 5분쯤 되니 손님이 들어 와서는 “내일 새벽에 어디를 가야 하는데 옷이 필요해서 왔다.”면서 꼭 30만원을 들고 온 것이다. 너무 신기해서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기뻐하였다.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 확실한 것이 다음날 와서 옷이 안 맞는다는 것이었다. 젊은 사람 옷을 부인이 사 갔으니 덜 어울렸던 것이다.
참 감사한 것이 빚 독촉하는 사람에게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며 전도를 하면 빚을 감해 주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빚내서 빚 갚고 하는데 어찌 그리 어리석냐, 십일조 할 마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턱없이 부족한 수입일지라도 무조건 십일조를 떼었다. 그동안 십일조는 신학교 2학년 다니다 그만 둘 때부터 안 냈으니 13년 간 거른 셈이었다.

믿음으로 예물을 드리면 더 큰 일을이루어 주시는 것을 체험하게 하시고

그 후 전혀 생각지 않았던 방법으로 모든 빚을 갚게 되었다. 독신이었던 누나가 좋은 일 많이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유산으로 빚을 갚았던 것이다. 우리는 전에 600만원에 20만원짜리 월세에 있으면서도 당시 몸담고 있던 성북 성전에서 마지막 예배시간에 건축헌금 500만원을 드렸었다. 믿음으로 예물을 드리면 더 큰 일을 이루어 주시는 것을 체험하게 하신 것이다.

남편은 졸업 후 목사안수를 받고 역시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응답 받은 후 7개월 전에 안산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장년 10여 명, 아이들 10여 명 정도가 출석하는데 붙여주신 가정마다 환란이 심했다. 하루는 초신자인 여성도가 “이혼해야겠다”며 밤 12시에 전화가 왔다. 남편이 술만 먹고 아이 우유 값도 안 내놓고는 들어오면 싸우고 하여 못 살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혼하기 전에 날 밝은대로 “강남금식기도원에 1주일만 다녀 오라.”고 하며 데려다 주었다.

1주일 후 다시 가보니 그 성도는 너무나 은혜를 받아서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고 부끄러워했다. 남편도 그동안 잘못했다며 평안을 찾았다고 하며 부부는 ‘사모님. 감사합니다.’하고 몇 번씩이나 인사를 하였다. 지금 그 남편도 교회 잘 나오고 있고 옆집 남자들에게 교회 같이 가자고 전도도 한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지금은 안 되는 것 같지만 끝까지 기도하면 하나님은 모든 문제들을 풀어 주신다. 목사님은 우리가 어려워도 있을 데 없는 사람을 데려오고는 한다. 때로는 라면도 외상으로 먹는 처지에 있을 지라도 다른 신학생을 며칠씩 먹이기도 한다. 앞으로도 우리 부부는 소외된 자나 어려운 자들이 와서 쉼을 얻는 교회를 이루고자 끝까지 기도하며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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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3-04-18 오후 1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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