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일

0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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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일

   

2015.05.02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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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교내 벧엘홀에서 전국의 목회자들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제1기 생명사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신대 교수를 역임한 권성수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 자신이 교수로서 목사로서 적용하고 체험한 목회철학을 공유하며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점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동신교회는 권 목사 부임 이후 지난 15년 동안 부흥과 성장을 거듭한 결과 800여 명이었던 교인들이 현재 6,000여 명이 됐다.

예산은 작년 기준으로 10배가 증가해 복음화율이 10% 미만에 머물고 있는 대구에서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자리잡았다.

권성수 목사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대구에서 목회는 ‘안 된다’, ‘어렵다’고 말했지만 생명사역을 통해 ‘된다’, ‘쉽다’ 라는 환희의 목회를 경험했다”며 “생명사역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셨던 사역과 같이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역”이라고 전했다.

생명사역은 마태복음 9장 35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을 기초로 해 천국 복음을 전파해서 살리는 전파사역, 말씀으로 가르쳐서 키우는 교육사역,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치유사역을 말하며 구체적으로 목회 현장의 5대 분야(선교/전도, 예배, 교제, 교육/훈련, 봉사/사역)에서 균형 잡힌 실천을 요구한다.

권 목사는 “목회자마다 교회마다 특징과 역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한 부분만 지나치게 강화하다 보면 다른 부분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면서 “교회는 유기체이기에 모든 사역의 조화와 균형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처음 부임했을 당시 대구동신교회 역시 선교사역에만 치우쳐 있었다며 “일부 교인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예산 조정 등 의도적인 균형 작업을 거친 결과 현재는 모든 성도들이 은사에 따라 5대 사역에 참여하는 건강한 구조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생명사역의 특징은 신학과 목회의 접목이라면서 이를 위해선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념, 가치관 등 생각의 틀을 변화하기 위해선 그 속에 신학이 채워져야 하는데 한국교회 대부분의 목회자가 신학을 목회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체계적인 사상과 시스템 부재로 나타나 결국 교인들과의 충돌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경에 근거한 체계적인 주제 신학을 통해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다”며 “목회자는 교인들이 세상에서 겪고 있는 문제나 이슈에 대한 사상적인 체계를 늘 갖고 있으면서 신학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 머리지식이 아닌 가슴지식, 생활지식, 송영지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될 때에 반드시 교회와 교인들의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는 부흥과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사람의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은 결국 습관을 바꾸고 인격을 바꿔 마침내 인생을 바꾸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이날 강의에서는 대구동신교회의 교회 공간 확장을 위해 3·7 비전(사무엘하 7장을 바탕으로 7년 동안 1구좌 당 300만 원의 7,000구좌, 총 210억 원 마련)을 전개한 결과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 중인 CS123 비전(‘교회 학교’Church School를 통한 100명의 선교사 파송, 20,000명 출석, 대구/경북 복음화율 30% 달성)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권 목사는 강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목회자들이 주장하는 신학무용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히려 신학무용론 때문에 교회가 망하고 있다며 “신학을 제대로 적용을 못해서 실패하는 것이지 신학이 목회현장에 맞지 않아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신학은 반드시 목회의 뼈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권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에 대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세속적인 야망과 타성에 빠져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초심과 야성을 회복하는 작업에 계속해서 소년 나무꾼의 자세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대구동신교회는 앞으로 1년에 2차례 생명사역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목회자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선교사 콘퍼런스로도 확장해 생명사역이 선교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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