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바르게 배우기 실천운동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 림형천 목사)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성경바르게 배우기 실천운동’ 일환으로 성경 66권의 강의 콘텐츠를 한국교회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미디어선교회는 1983년 고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교계 인사와 현 사무총장인 김병삼 장로가 설립한 단체다.
현재 전국 18개 지역에 바이블 아카데미 캠퍼스(BAC)를 두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그동안 수만명의 BAC성경공부 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선교회는 ‘평신도지도자 100만 양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김상복 이성희 이영훈 이동원 장경동 목사 등 국내 신학자 및 목회자 50인을 강사로 초빙했다.
그리고 성경 66권 강해 동영상 213편을 녹화해 BAC성경공부 전 과정을 제작했다. 특히 한 목사의 ‘기독교란 무엇인가’란 저서는 5개 국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서 전도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병삼 장로는 “선교회의 성경강의를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수십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며 “한국교회 영적 성숙을 위해 모든 동영상을 무료로 각 선교단체와 교회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단 사이비에 빠져들고 있어 바른 성경관 정립이 시급하다. 이 콘텐츠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선교회는 성경 66권 성경강의 콘텐츠를 휴대폰을 통해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또 성경바르게배우기실천운동 100만 회원을 모집해 이 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BAC총장 임석순(한국중앙교회)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무료회원모집은 성도들이 말씀으로 깨닫고 무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전 세계 어디서나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설교 동영상을 듣는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국미디어선교회’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한 뒤 본인이 원하는 과목별 성경강좌를 보며 공부하면 된다.
이사장 림형천(잠실교회) 목사는 “북한선교를 위해 성경강의 콘텐츠를 USB에 담아 배포하는 부분도 준비 중이며 이번 동영상 무료배포로 전국 지회 및 개교회별로 성경공부 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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