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서대전노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19일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교회개혁 500주년을 맞아 믿음의 선배들이 감당했던 헌신을 마음에 새기고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해 가는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대전노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교단의 개혁을 선도하고 나아가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에는 전인식 총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윤종국 전 서대전노회장, 권선택 대전시장 등 교단 내외 주요인사와 성도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개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말씀과 성령으로 개혁돼야 한다”며
“교회가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세상의 변화까지 이끌어내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남북의 평화적 통일’ ‘총회와 각 지역교회들의 개혁과 부흥’ ‘서대전노회와 대전·충청·세종지역의 복음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결단의 시간을 가지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고 순종할 것’ ‘하나님의 은혜에 기뻐하며 감사할 것’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