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창립 40주년 기념대회 연다.
세계밀알연합(총재 이재서 박사)는 2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알창립 40주년 기념대회’의 의미와 일정을 소개했다.
이재서 총재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에게 ‘장애인 선교’라는 사명을 심어주시고 40년간 그 사명을 이어올 수 있게 해주셨다”며
“세계밀알연합이 지속 발전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밀알의 사역자로 헌신해 준 수많은 동역자들과 교회 덕분에 40년을 지탱할 수 있었다”면서
“40년의 경험과 훈련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밀알연합은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총장 배덕효)에서 ‘감사와 도약’을 주제로 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념사진 전시회,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축하음악회,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랑의 캠프, 지도자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밀알운동은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을 돕는 ‘봉사’,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깨우치는 ‘계몽’을 목표로 1979년 10월 시작됐다.
이후 1987년 2월 필라델피아에 첫 번째 해외 밀알이 설립됐고
1995년 3월 미주 여러 지역과 세계 곳곳에 세워진 밀알이 하나로 연합하는 세계밀알연합이 총본부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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