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솔로 ‘하은’과 그룹 ‘제이스’가 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5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제이스는 창작곡 ‘찬양하리’를 불러 관객 3000여명의 큰 환호를 받았다.
리더 황태익씨는 수상 소감에서 “선교비 마련을 위해 참여한 대회에서 작은 상이라도 받기를 소망했다. 하나님은 상상도 못한 대상을 주셨다”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주님의 보혈’을 불러 공동대상을 받은 하은은 “제6회 대회에 참가했던 어머니 뒤를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김현선’, 은상 ‘헤노테스’, 동상 ‘임진운’, 장려상은 ‘필로스’가 받았다. 대상 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등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1191명이 신청했다. 세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11팀이 선발됐다. 본선 참가자들이 부른 곡들은 음반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