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대회제 시행의 필요성을 제시
예장합동(총회장 최병남) 대회제실시연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대회제 시행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제91회 총회 때부터 3년간 대회제 실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위원회는
이번 제93회기에는 대신대, 광신대, 칼빈대 등 3개 지방 신학대학교를 방문해 대회제 실시에 관한 학교의 입장을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펴왔다.
위원회 서기 권주식 목사는 대회제 시행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회제는 총회헌법에 명시돼 있고,
개혁측과 교단합동 때 실시하기로 합의한 내용”이라며 “방대해진 교단의 원활한 행정 처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더불어 권 목사는 “일각에서는 대회제가 실행되면 총회의 분열이 조장될 것이라는 염려를 하고 있지만 분열보다는
각 지방, 지역별 융합을 통해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동권 목사는 “대회제 시행제도만 잘 설계되면 교단분열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오히려 지역적으로 융합되다 보면
지역색이 강화될 수 있다는 염려는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교단의 정체성을 떠나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제실시연구위원회는 지금까지 실시했던 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릴 제94회 총회에 대회제 실행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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