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희망 큰잔치

0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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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희망 큰잔치

   

2010.02.15 20: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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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은 설 연휴 전날인 12일 저녁부터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차도에서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 및 쪽방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날 희망 큰잔치’ 행사를 개최 중이다.

설날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성도들 및 (재)사랑과행복나눔
(이사장 조용기 목사) 자원봉사단 110명이 참여해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인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을 대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배식에 앞서서는 자원봉사로 참가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과
서울역 노숙인들이 함께하는 축복예배가 드려졌다.

요한복음 1장을 본문으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김범곤 목사(예수사랑선교회)는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라며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길 때 무거운 짐을 가져가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상권 장로(사랑과행복나눔재단 홍보국장)는
“지금까지는 한 끼 밥 먹는 것이 소망이었겠지만 이제는 더 큰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를 품어
여러분 인생의 꿈과 계획을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맞이 선물로 1,200명의 노숙인들에게 점퍼 선물

예배가 끝난 뒤에는 무료 급식 행사가 진행됐다. 노숙자들과 쪽방촌 사람들은 음식이 가득 담긴 식판과
과일 봉지를 받아가며 한국교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윤 모(62) 씨는 “우리가 늘 거처하는 데가 이곳이고 특히나 명절 때는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허전하고 쓸쓸한데, 이렇게 명절 기간 찾아와 따뜻한 밥을 대접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점심식사 후에는 설맞이 선물로 1,20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방한 점퍼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한영숙 권사는 “가족들이야 매일 보고 친척들은 자주 왕래를 하지만 명절 때 노숙인들을 섬길 수 있는 자리는 참으로 귀한 자리라고 생각돼 주저함 없이 나왔다”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에게 밥을 퍼드리며 이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면서도 짠하다”고 밝혔다.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 및 쪽방 주민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는 ‘설날 희망 큰잔치’는 설연휴
다음날인 16일 저녁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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