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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1회(총재 이태희목사)가 3월 1일 한국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제91주년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3.1정신으로 민족통일을’이란 주제로 열려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강호목사(예장합동 한성노회회장)의 사회로 조성철목사(빛과 진리교회)의 대표기도, CBS의 특별찬양에 이어 안상교목사(대한민국3.1회장)가 ‘인류의 횃불 3.1정신’이란 제하로 설교메시지를 전했다. 이태희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 29인이 태화관에서 한용운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하여 독립을 선언했다”며 “만세운동 실천에 앞장선 한국교회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큰 힘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순국선열들을 민족대표로 추존하여 국력을 결집하고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이 나라의 미래운명을 움직일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안상교목사는 설교를 통해 “빛이 강하면 어둠이 물러가는 것처럼 찬란한 정신문화는 커다란 횃불이 되어 분열과 다툼을 몰아낼 것”이라며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삼고 온 국민이 통일을 바라며 전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종교, 계층, 이념을 초월하여 하나를 이루었던 3.1정신의 앞에 부끄러운 이기주의와 냉소주의를 벗어던져야 한다”며 “3.1정신은 용서와 화해, 포용과 일치, 상호존중과 배려의 공존 윤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수성고문(전 서울대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원수를 사랑한 예수정신, 인류를 사랑한 평화정신, 나라와 교회를 살려낸 인도주의 정신인 3.1정신으로 희망의 등불을 다시 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수박사(전 명지대학교 교수)는 기념사를 통해 “개화기 이래 민족적 자각을 가진 종교인과 지식인 및 학생들이 애국운동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한국교회는 민족주의의 배양기관으로 민족의 울분을 새기는 곳이었다”며 “조국의 자유 민주 통일과 무궁한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도록 결심하자”고 전했다. 김충환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독립운동사에 가장 빛나는 3.1정신의 큰 뜻은 온 민족이 하나 되었던 사회통합이었다”며 “하나님이 도우시고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경병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되살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경제침체를 극복해야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3.1회는 1919년 3월 1일 국내외에서 22종의 선언서를 선언하고 비폭력 평화시위를 시작으로 결집하여 2004년부터 매년 3.1절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