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서정배 목사)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봉 목사)는 17일(수) 오전 11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아이티 긴급구호헌금 목표 초과달성 감사예배 및 현황 보고대회를 가졌다.
1부 예배, 2부 보고대회로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설교를 맡은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시편 122편 6절에서 9절을
본문으로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서정배 총회장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에 속한 모든 것에 평안과 축복을 기원한 것처럼,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티 구제에 참여한
많은 교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총회 산하의 여러 교회들이 선한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2부 보고대회에서는 본 위원회의 실무위원장 박정하 장로의 현황보고와 서기 하귀호 목사의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박정하 장로는 현황보고에서 2010년 1월 18일 총회가 아이티를 위한 100만불(한화 약 12억 원)의 긴급구호기금을 모금키로 결의 한 후, 어제까지(3월 16일) 약 1,800여 교회에서 모두 2,772,788,970원이 모금되었으며, 이중 아이티 현장지원에 220,000,000원과 기타 경비에 1,816,560원을 사용하여 현재 2,772,788,970원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박 장로는 긴급구호헌금은 여러 위원들의 결재를 거쳐 총회장의 최종 재가를 받아야 집행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하고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서기 하귀호 목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현재 GMS가 도미니카에 파송한 한명의 선교사를 통해 아이티를 지원해왔으나 더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구제 사업을 위해서는 NGO가 개입되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하 목사는 아이티에 빵공장을 세우기 위해 16,000평의 부지를 50년간 무상으로 대여 받았으며 그곳에 센터를 건립하여 빵공장과 벽돌공장 등을 통해 현지지원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구제헌금이 당초 목표액이었던 12억의 두 배 이상인 27억 원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서정배 총회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이 금액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의견을 물었으며, 동의를 얻어 100만 불 이상을 아이티 복구를 위해 지원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와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재정집행은 해당 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활동 사항은 사후에 투명하게 공개, 보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