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기도회, 이렇게 바꾸자

0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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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도회, 이렇게 바꾸자

   

2010.10.24 1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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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운동(공동대표 박상진ㆍ정병오ㆍ방선기, 이하 입사기)은 22일 오후 서울 봉천동 좋은교사운동 사무실에서
‘수능기도회, 이렇게 바꾸자’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의 수능기도회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경적인 원리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함을 호소했다.

박상진 교수(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는 “오늘날의 수능기도회는 일방적으로 입시사교육의 영향을 받은 교회가
수동적으로 행하는 기도회가 되고 있다”며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회인지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 교수는 수능기도회의 문제점을 세 가지로 꼽았다. △자신의 자녀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도가 팽배하고,
△요행만을 바라는 기복적인 기도로 변질되고 있으며, △자녀의 신앙과 성품, 인격을 위한 간구 없이 고득점과 명문대 진학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교역자 및 학부모들에게 세 가지 기도 원칙을 제안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마륙삼삼(마 6:33) 기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잊지 않는 ‘여경지근(잠 1:7) 기도’,
△내 뜻대로 안되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내 자녀를 하나님 뜻대로 사용해 주실 것을 의탁하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기도’가 그것이다.

박 교수는 “내 자녀뿐 아니라 다른 성도의 자녀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상고하며 기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능 당일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녀의 성품과 인격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가짐으로써,
무엇이 자녀교육의 성공인지에 대한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들은 구체적인 기도 제목과 내용, 설교에 있어서도 변화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정병오 대표(좋은교사운동)는 “개인을 위한 기도와 더불어 우리 아이가 속해 있는 사회 전체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도 병행돼야 한다”며
감사와 성찰ㆍ신뢰ㆍ능력ㆍ평안ㆍ각성ㆍ신앙의 전승ㆍ학교와 교사ㆍ기독교적 교육운동 등 수능기도회에서 다뤄져야 할 14가지 기도 제목을 제시했다.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구소 소장)는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할 것,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것,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안으 기대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설교문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개된 기도제목과 설교문은 입사기 홈페이지(www.ipsagi.org)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입사기가 제시한 수능기도회 기도제목이다.)

-입시경쟁으로 심신이 지찬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교육고통을 줄이고 본질을 살리는 교육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부모와 교사들이 교육 변화의 주역이 되게 하소서.

-기독교사운동이 한국 교육변화의 희망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자녀의 삶의 주인임을 인정하게 하소서.

-자녀를 주의 훈계로 양육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자녀에게 주신 뜻과 비전을 끝까지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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