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교계 “평화 위해 기도할 때”

0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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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교계 “평화 위해 기도할 때”

   

2011.12.20 16: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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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감독)는 “이번 사건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남북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한반도의 안정이 깨지지 않고 동북아의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교회협은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조문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교회협은 “한국 정부는 종교계를 비롯하여 시민사회 진영을 포함하는 조문단을 구성하고 남북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은 특히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의 지속을 강조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한반도 평화는 유지돼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들도 단호하게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혔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병금 목사)는 평화 지속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주문했다.

한목협은 “남북의 정치적 상황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런 때일수록 남북 당국이 더욱 차분하게 민족 상생의 길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생존 위기에 처한 북한 동포들에게 민간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 한반도 평화적 통일 환경을 조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도 “북한 당국이 남북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면, 7천만 민족이 염원하는 통일도 하루 속히 앞당겨지리라는 전망을 갖게 한다”며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안보와 통일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북한선교단체들은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대북 선교 상황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승삼 회장은 “한국교회의 오랜 기도가 어떤 식으로든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북한 후계 구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찌됐든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선교 환경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북관련 대표적 선교단체인 한국오픈도어 북한선교 담당자도 “현재로서는 전망이 어렵지만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올 것은 분명하다”며 “북한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종교의 자유가 가능한 방향으로, 또 남북 정세가 불필요한 대결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할 때”라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교회와 민간단체들의 기본 입장은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정치적 상황에 큰 변화가 없다면 인도적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지원된 밀가루 모니터링과 내년 사업 협의 차 지난 17일 북한을 방문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회장 박종철) 방북단은  현재 평양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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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ABS82.COM 2011.12.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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