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를 새롭게 하소서!

02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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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뉴스

GMS를 새롭게 하소서!

   

2012.01.07 12: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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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개혁을 위한 모임은 6일 오전 11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한울교회(담임 김근수)에서
‘GMS 개혁을 위한 전국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GMS의 개혁을 소망하는 이사 및 선교사, 목회자와 성도 등 2천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설교를 맡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교인들이 정성으로 보낸 헌금으로 마련한 선교 기금이 잘못 사용되고 있음을 똑똑히 보게 됐다”며
“가장 깨끗해야 할 선지자들이 이권을 위해 모여서 은밀하게 획책한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음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개혁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선지자들의 음모와 반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총회세계선교회가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고 새롭게 변화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GMS가 선교 중심의 건강한 선교단체로 거듭나길 바라는 참석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이들은 별도의 결의문을 채택,
△선교 현장 중심의 지역선교부 정착을 방해 또는 퇴행시키려는 시도들을 중지할 것
△선교 기금의 목적 외 사용 행위를 중지하고 모든 항목을 원상회복시킬 것
△이번 사태를 악화시킨 GMS 이사회 임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할 것 등을 결의했다.

GMS 사태는 지난 6월 이사회 임원들이
선교사 안식년 여행기금 10억 원을 불법 전용해 미주연락사무소 용 주택을 구입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선교사들이 기금의 목적 외 사용 및 절차의 적법성을 문제 삼아 항의메일을 발송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사무소 구입의 원상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했고,
그 결과 지난 9월 열린 GMS 정기총회에서 미주연락사무소 구입을 철회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96회 교단총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다른 목적기금에 대한 불법 전용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졌고, 이에 총회는 5인의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다.
이로써 사태 해결의 움직임이 진척되는가 싶었으나,
총회 마지막 날 의결정족수 해석에 대한 의견 다툼이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GMS 조사는 시작도 못한 상태다.

이사회와 선교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GMS 사태는 사회법으로 넘어가기에 이르렀다.
지난 9월 32명의 선교사들이 이사장 하귀호 목사와 10명의 임원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이후 고소인은 현재 4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맞서 임원회가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를 면직시킨 데 이어
고소고발에 가담한 선교사들을 징계 조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임원회 5인과 GMS 개혁을 촉구하는 서명이사 5인이 만남을 갖고,
GMS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초안을 마련하는 등 어느 정도 타협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이사 중 한 명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던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는
“지난달 30일 모임에서 임원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계속해서 물밑 대화가 진행 중이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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