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째를 맞은 ‘2012 라이즈업코리아 902대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가운데,
서울시청앞 광장에 모인 6만여명의 인파는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진지하게 찬양과 기도를 반복하며 늦여름 보름달 아래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
‘뜻을 정하라! 네 가슴을 뛰게 하라!’는 주제 아래 모인 청소년들은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이미 서울광장 잔디밭을 뒤덮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세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채워질 수 없는 삶의 문제를 놓고 남몰래 고민하던 일반인들도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
오후 6시 1시간여의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진 뒤, 가수 알리가 등장하자 무대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7시가 되자 라이즈업무브먼트 이사장 오정현 목사의 영상축사와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의 대표기도, 정성진 목사의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다음 순서로 ‘라이즈업의 딸’ 손승연이 무대에 오르자 성도들은 환호했다. 엠넷 오디션 <보이스 코리아> 첫 우승자인 손승연은 고교 시절
라이즈업을 통해 회심 후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 대회 직전 페스티벌에도 출전했다. 손승연은 “지지난해와 지난해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이번에 게스트로 나오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렇게 많이 모이신 자체가 감사하고, 찬양 많이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승연의 열창 이후 이동호 선교사의 찬양인도와 함께 라이즈업워십밴드가 등장해
‘주의 자비가 내려와’, ‘이날은 주가 지으신 날’, ‘Because of You’, ‘주께 가오니’, ‘내 영혼이 은총입어’, ‘예수 나의 좋은 치료자’ 등의 곡들을 함께 불렀다.
6만 성도들은 그간 힘든 세상에서 억눌렸던 마음을 발산하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뜨겁게 찬양했고, 중간중간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