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출범식.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10일 오후 2시 구세군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자선냄비본부’ 출범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출범 배경에 대해 박만희 사령관은 “자선냄비는 85년간 국내외 사회복지사업의 전면에서 대국민 풀뿌리 모금을 통해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양적인 성장을 통해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전하기 위해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는
앞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 사령관은 “전문성과 투명성을 토대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힘들어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통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적 필요를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복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더욱 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선냄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자선냄비 친선대사인 뮤지컬 배우 선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서유석,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 등도 자선냄비 친선대사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양준혁은 “자선냄비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빛, 희망의 빛을 제일 먼저 전하는 데 앞장서게 되길 바란다”며
“그 빛이 환해질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겠다”고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지난 1928년 12월 15일 서울 도심에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85년간 모금을 진행해 왔으며,
한 교단의 행사가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나눔 운동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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