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한 나눔 "상속재산의 십일조"

02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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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한 나눔 "상속재산의 십일조"

   

2014.09.30 2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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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란 주제의 세미나가
국민일보와 분당중앙교회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30일 오후 국민일보 11층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는 한국교회가 사회에 기여할 방법으로 기부와 나눔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성도의 이름 혹은 교회 이름으로 재산 상속분의 십일조를 기부하는 방법이었다.

최 목사는 “한국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상속문제다. 앞으로
한국사회는 부의 고착화와 계급화의 부작용이 이뤄지는 자본주의 사회의 어려움을 그대로 겪게 될 것이다.
상속은 풀기에 쉽지 않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하다 할지라도 내 자식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온 세상의 자식 역시 내 영적 후계자라는 마음으로 재산 상속의 십일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부한다면, 기독 문화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지금 당장 전액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상속분의 십일조 분량만큼이라도 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유용하게 기부된다면 분명 기독사회의 역량과 이 사회에서의 지분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브란스가 자신의 재산을 교단본부에 맡기고 그것으로 기금을 만들어 한국의 세브란스병원의 재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들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이 그로 인해 큰 힘을 얻었다는 것.

최 목사는 “우리가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살고 또 세상을 떠나야 한다”며 “성도의 사전 상속, 그리고 사후 상속에 관한 진취적인 태도로 한국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분당중앙교회는 그간 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재원 기부에 힘써 왔다.
교회는 15년 전 교인수에 비해 열악한 예배당을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교회 건물을 건축하지 않고 향후 건축에 들어갈 비용 200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얼마 전에는 교회가 소유한 토지 6천평도 기부했다.

최 목사는 “이제까지 50억원 이상의 현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인물 양성을 위해 기부한 토지 6,000평의 취득가액이 150억원이니 최소한 우리가 작정했던 20년 내에 200억원이라는 숫자는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어 “교회가 한 번의 큰 어려움을 겪었어도 단 1년 만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맡겨준 고유한 분깃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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