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무용 목사)는 31일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102회 총회 임원 후보들을 대부분 확정했다.
선관위는 이승희(대구 반야월교회) 김정훈(부산 새누리교회)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배광식(울산 대암교회) 목사는 소속 노회인 남울산노회 관련 소송 문제 해결을 전제로 조건부 후보로 확정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이강봉(서울 개포동교회) 송병원(서울 늘사랑교회) 최수용(서울 열린교회) 장로가 각각 올랐다.
이이복(성남제일교회) 장로는 소속된 성남노회의 총회 결의 시행을 조건으로 후보에 올리기로 했다.
선관위 심의분과(분과장 김동관 목사)는 부회계에 입후보한 이대봉(대구 가창교회) 이시홍(대구 명일교회) 장로에 대해 추가 심의를 열기로 했다.
그리고 총회장 후보에 전계헌(익산 동산교회) 서기 권순웅(동탄 주다산교회) 부서기 김종혁(울산 명성교회) 회록서기 장재덕(영천 서문교회) 부회록서기 진용훈(서울 성림교회) 목사, 회계 서기영(대전남부교회) 장로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선관위는 최종 입후보자에 대해 총회 전 개최되는 각종 행사의 설교 및 발제자로 참석하는 것은 허락하되 선거운동은 일절 금지했다.
또 논의중인 전자투개표 방식 도입 건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시뮬레이션을 거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