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한국 준비위원회(대표위원장 : 길자연, 준비위원장 : 정삼지 오정현)는 15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기도한국 2010’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6월 2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도한국 2010은 ‘기도하는 민족에게 소망이 있습니다’를 기치로, 올해는 특히 6ㆍ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기도한국 4대 실천운동 곧 △기도운동, △전도운동, △봉사운동, △사랑실천운동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는 ‘전국교회 세이레 특별 새벽기도회’를 각 교회별로 실시하고, 2월부터 5월까지는 전국 135개 노회가 함께하는 노회별 기도한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세이레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공동설교문과 기도제목, 교회별 기도운동 확산 전략을 담은 책자를 발행, 산하 1만 1천여 교회에 발송해 개교회별 기도운동을 장려하고, 노회별로 각 교회들이 참여하는 연합기도성회를 장려할 계획이다.
28일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예정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올해 기도한국 대표위원장을 맡은 길자연 목사를 비롯해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 상임총무 남태섭 목사, 준비위원회 서기 김인기 목사, 교단 총무 이치우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도한국 2010의 취지를 소개한 길자연 목사는 “2008년에 시작한 기도한국은 우리 교단의 영성을 묶어주는 계기가 됐으며, 전 교단의 관심사가 됐다”며 “올해는 정체된 한국교회를 어떻게 일으킬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가지고 기도운동뿐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는 등 사랑실천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삼지 목사는 “기도한국은 촛불집회나 독도문제 등으로 나라가 어수선할 때 시작해 기도로 결집되고 하나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는 6ㆍ25가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써 나라의 아픔을 더욱 품고 기도하고, 선교와 부흥운동을 일으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태섭 목사는 “4대강, 세종시 등의 문제로 정치적으로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면서 “또한 WCC 총회 개최 문제로 한국 교회 내에서도 양론이 나뉘어져 있는데 기도한국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에 불을 붙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 여전도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기도한국 2010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