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 사랑과 가치를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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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서 사랑과 가치를 추구하라

   

2010.07.10 22: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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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기독교인의 경제생활은 어때야 하는가. 그리고 어떤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봐야 하는가.

양화진문화원의 인기 강좌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이재철 목사의 특별대담’이 지난 8일 오후 8시 ‘경제’라는 주제로
서울 합정동 양화진외국인묘원 선교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담에서는 △성장과 분배 △직업관 △기업의 도덕적 책임과 윤리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성장과 분배 문제의 해결은 ‘영원한 가치 추구’

경제에 있어 오랜 갈등의 문제인 ‘성장과 분배’에 대해 이재철 목사와 이어령 전 장관은 ‘영원한 가치 추구’를 해답으로 제시했다.

이재철 목사는 성장과 분배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분리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규정했다. 분배하기 위한 성장이라는 것.

이 목사는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는 것은 따지고 보면 분배의 문제에서 파생되고 있다”며
“경제가 발전할수록 가난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리스도인이라면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기업이 성장과 분배를 균형 있게 추구하기 위해 ‘거대함’보다 ‘영원함’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크리스천 기업조차도 거대해지기를 원하지만, 그 자체를 원해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균형을 잘 잡을 수 없다”며
“분배와 사랑, 희생, 헌신과 같은 것이 기업의 영속성을 갖게 해 준다”고 말했다.

“악덕 기업은 반드시 망한다”

이어령 전 장관은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한 시각 변화를 답으로 제시했다.

이 전 장관은 “악덕 기업은 반드시 망하게 돼 있다. 이미 악덕 기업주는 기업인이 아니라 상인에 불과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며 “100년 이상 기업을 이끌어 온 회사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고, 그런 회사들이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자”고 제안했다.

그는 “미국이 법적 규제로 기업을 견제하듯이 그런 시스템으로 해야지, 대재벌을 욕해야 양식 있는 분위기는 포퓰리즘에 불과한 것”이라며
“기업이 사회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 다 같이 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직업은 성직, 직업의 의미를 추구하라”

이재철 목사와 이어령 전 장관은 경제생활의 근간이 되는 ‘직업’에 대해서는 빈부귀천을 떠나,
무슨 일을 하든 성직임을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이재철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말씀을 들어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만 성직이었지만, 휘장이 찢어지면서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직자”라며
“나의 직업이 거룩해서 나를 성직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룩한 성직자이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이 성직’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데 스티브 잡스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온갖 직업이 다 있어야 한다”며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는 직업 귀천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령 전 장관은 “무슨 일을 하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부가가치는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발굴해 내는 것”이라며 “내가 하는 일이 쓰레기 치우는 일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면서 성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도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그러나 이와 직업을 선택한다면 사람을 죽게 하는 것보다는 살리는 것, 창을 만드는 일보다는 방패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조언했다.

“주식 투자는 거짓, 생명만 증식이 가능한 것”

최근 재테크 방법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 투자에 대해 이어령 전 장관은 ‘죽어있는 것이 증식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금은 금융자본에 투자하면 늘어나고 돈으로 이자를 준다던지 하는데, 증식을 한다는 건 생명을 가진 것이어야 한다”며
“사실상 은행 증식은 거짓인데 지금은 우리 안방까지 찾아 온 검은 그림자”라고 경계했다.

금융자본주의의 경제 대안으로 이 전 장관은 “살아있는 것을 자본으로 한 생태경제학이 새로운 자본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크리스천이 죽어있는 것을 자본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본, ‘사랑’으로 살리는 순환경제, 생식경제, 생명자본주의에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목사는 크리스천의 소비와 관련, ‘나눔의 원칙’을 소개함으로서 올바른 소비를 위한 팁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소득을 나눌 때 그 소득 속에 △하나님을 위한 몫과 △타인을 위한 몫,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몫이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며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몫은 잘 챙기지만 타인의 몫은 잘 안 챙기는데, 얼마를 주시든 반드시 타인의 몫을 동시에 주신다.
그 원칙만 있으면 불필요한 소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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