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독교계가 내년도에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수기독교계가 교계 행사도 아닌 자치단체의 행사에 관심을 쏟는 것은 개최 도시인 여수가
손양원, 이기풍 목사와 윤형숙 열사의 순교신앙 숨결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수기독교계는 여수시교회연합회를 중심으로 12개 기독교 단체가 ‘2012여수세계박랍회 기독교총연합회’를 구성했고,
박람회 열기 확산을 위해 19일 저녁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여수엑스포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3천여명의 여수 시민이 진남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식전행사, 기원의 한마당, 축하 한마당, 시민축제 한마당 순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의 핵심은
‘기원의 한마당’으로, 조용기 목사를 설교자로 모셔서 드리는 예배 시간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창세기 39장 12-20절 말씀을 본문으로 ‘꿈꾸는 자가 되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 목사는 “53년 전 5월 18일 예수 신앙의 꿈을 갖고 천막교회를 개척, 구원과 희망의 복음을 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세계 최대의 교회로 키워 주셨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진 자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형통’의 복을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손양원, 이기풍 목사와 윤형숙 열사의 순교신앙의 숨결을 전하려는 꿈을 가진
여수시민들이기에 이 꿈은 반드시 하나님에 의해 성취될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설교 후에는 3천여명의 여수 성도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여수시를 위해 △30, 50 여수시 성시화운동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이영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직무정지 중인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 참가자들은 성공적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할 것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 △교회시설을 숙박용으로 제공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개방할 것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