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평화통일의 새날을 기원하는 평화통일기도회가 열렸다. 평화통일기도회가 1일 오후 2시, 임진각 평화의종 광장에서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타종으로 시작됐다.
세계성시화운동부와 파주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2천여 명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 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는 기도회 취지 설명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크리스천들이 남북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는 것”이라며 “해방 70주년을 맞는 올해의 시작을 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기적을 주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는 창세기 33장 3절부터 4절 말씀으로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 목사는 “주님의 종들이라는 우리 목회자들은 민족통일의 사명을 망각한 채 자신들만 위해 이기적이고 세속적으로 한평생을 살아오고 있다”고 통탄하면서, 분단 70년인 지금까지 남북통일은 커녕 남남갈등과 한국 교회의 분열만을 조성하면서 분노, 중오, 정죄를 몸에 지닌 채 반 화해, 반 통일의 삶을 살아온 것을 회개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 평화통일 공동기도문 낭독과 대한민국의 일치된 통일준비와 남북통일을 위한 합심기도 시간이 이어졌다.이날 기도회는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 교회협 회장인 전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황용대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장 김경원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용태 공동총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감경철 장로, 한일기독의원연맹회장 김영진 장로, 한국교회언론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김흥규 목사,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전 대표본부장 박태동 목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