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와 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목회사회학회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교회 현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목회사회학회 창립기념 세미나가 19일 오후6시 서울 영등포구 도림감리교회서 열렸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 한기양 목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20여명의 목회 관계자들이 모여 화제가 됐다.
조성돈 소장의 인사말과 한기양 목사의 격려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종교와 시민사회’를 화두로 진행됐다.
이어진 순서에서 조성돈 소장은 ‘시민사회 속의 기독교회’를 주제로,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시민사회에서 정의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오픈특강을 시작으로
▲교회와 공공성(6월 21일) ▲시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9월 20일) ▲교회의 시민사회 실제(11월 22일)를 주제로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회사회학회는 학문 연구 및 꾸준한 토론을 통해 한국 교회 현실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미래목회 방향성을 제시,
대한민국 각지의 교회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공동체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