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는 일본CCC 뉴라이프 마케도니아위원회와 일본 규슈지역의 복음화와 선교사역을 위한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손수경 교무처장의 사회와 조성국 교목실장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교류협정 체결식은

국제문화선교학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내빈소개, 학교 영상, 총장 및 위원장 인사, 협정 체결 조인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 총장은 “오까야마 아쯔히코 위원장과 미니미 게이세이 부위원장, 안경달 선교사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협정식을 통해 일본교회와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선교학과 및 신학·기독교계열의 훈련된 학생을 일본 선교현장으로 파송하는 등 위원회와 많은 교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까야마 아쯔히코 위원장은 “동맹복음교단 목회자가 240여명 중 한국교회 목회자가 30여명으로 한국목회자가 일본 교단에서 사역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특히 고신대 출신 목회자가 일본을 잘 섬기고 있으며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여년을 목회하면서 세대차와 의식의 차이를 많이 느낀다”며

“복음화의 갈급함과 소명감이 줄어드는 가운데 훈련이 잘되고 소명감 있는 숙련된 자를 많이 파송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본CCC 뉴라이프 마케도니아위원회는 일본지역 축제 참가, 문화선교사역, 요양원 봉사 등 기독교 편견을 넘어서 일본 대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단체이다.

앞으로 현대문화에 대한 연구와 세계선교사명을 감당할 기독교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학과장 신경규)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