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감리교회(박성활 목사)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원목실은
20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회의실에서 소아 희귀난치성 질환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연합감리교회는 이날 매년 진행하는 사순절 기간 ‘하루 한 끼 금식 운동’을 통해 모금한 1074만7000원을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는 조바울(12), 김의론(2) 치료를 위해 전달했다.
박성활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중에도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금식하며 정성스럽게 모금했다”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듯이 성도들의 헌신으로 어린 생명을 치료하고 도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별히 의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희소병 난치 어린이를 돕는 일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속한 지역병원인 강남세브란스와 협력해 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