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원장 손매남 박사)은 오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뇌를 알면 치유가 보인다’는 주제로 뇌치유상담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선 인간의 뇌는 환경 자극에 반응, 새로 변화하는 유연성(가소성)을 갖고 있다는 신경가소성을 바탕으로 정립된 뇌치유상담기법을 소개한다.
강사는 미국 코헨대학교 본교 부총장이자 이 대학 상담대학원 원장인 손매남 박사다. 손 박사는 “뇌는 기억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분노 등 정서까지 관여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을 바로 알면 행동이 보이고 뇌를 일정한 목적을 갖고 자극하면 정서, 심리까지 치유된다”고 밝혔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우리가 태어날 때 뇌를 조직하고 신경계를 형성합니다. 이후에는 환경이 유전자를 지배해 뇌와 몸, 정신 건강, 영적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뇌를 치유하면 우리 삶도 달라집니다.”
그는 “잠언 23장 7절의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란 성경 말씀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뇌가 만들어진다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손 박사는 이번 세미나 개최에 맞춰 기독교 치유 상담 필독서인 ‘최신 뇌치유상담학’을 출판한다. 전 성결대 총장 김성영 박사는 추천사에서 “뇌 과학과 신학과 상담학을 통합한 독보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코헨대 설립총장 폴 강 박사는 “새로운 상담신학이요. 생명과학이다. 신경가소성과 후성유전학을 통해 성경적 치유원리가 제시된 기독교 상담의 새로운 교과서”라고 말했다.
길병원 전 원장인 이학수 박사는 “뇌 과학에서 밝혀낸 신경발생과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치유 상담에 접목해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전문 필독서”라고 했다.
또 광주 기독정신건강병원장 은흥석 정신과 전문의, 총신대 전 총장 정성구 박사도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