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교회에서 감투 좋아하는 것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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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교회에서 감투 좋아하는 것 문제”

   

2008.07.22 18: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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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학생컨퍼런스서 올바른 신앙관 강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Korean Revival이 주관하는 2008 전국신학생리더컨퍼런스에 참석, 올바른 신앙관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12일부터 2박3일간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 두번째 날 강사로 나섰다.

이 목사는 오늘날 신앙인들이 ‘성화’보다 ‘성공’이란 주제에 관심이 많은 세태를 지적하며 “내 존재가 사라짐이 성공이고 내가 완전히 죽어야 주님이 온전히 역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용규 선교사의 저서 <더 내려놓음>을 언급하며 “요즘 다시 보면 감동적인 부분이 많다. 우리가 진정한 지도자, 주님의 종이 되기 원한다면 내려놓아야 한다”며 “정말 죽고 낮아지고 희생될 때만이 사회가 원하는 지도자상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크리스천의 문제 중 하나는 교회 내에서 감투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다”며 “제직이 계급화되어 감투 때문에 많은 논란과 사회적 지탄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어 “한국교회가 처음 사도교회처럼 이웃의 고난을 내 아픔으로 알고 끌어안는 교회와 거리가 멀지 않나”고 반문하며 “우리와 사회 문제를 내 문제로 알고 아픔 속에 들어갈 때 영적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생들에게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한 1순위로 기도 외에는 장사가 없다”며 “새벽 4시 40분에 깨어 매일 같이 해도 늘 부족한 게 기도”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그러나 신앙의 균형을 잡을 것을 권면했다. 그는 “말씀을 묵상해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밤낮 비판만 하고, 말씀을 보지 않고 기도만 하다 보면 밤낮 하나님과 직통한다며 신비주의에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순복음 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교단의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성령 충만을 은사 쪽으로만 생각해선 안된다. 진짜 성령 충만은 예수님 생각밖에 나지 않고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은이빨이 금이빨이 되는 그런 현상이 (성령을 받은) 사실이 아니다”며 “신앙과 사역의 비전은 성경이며 성경에 없는 것까지 관심을 가져선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신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가득 차도 성령이 없고 성도의 삶에 변화가 없다면 공허한 가슴으로 교회를 떠나게 된다”며 신학생 시절에 특히 기도와 성경읽기, 양서 읽기에 전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밖에 이번 컨퍼런스 강사로는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김진경 총장(연변과기대학), 이용의 선교사(복음학교)가 나섰다.

/정기남기자(jkn@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2-17 오후 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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