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란도 오케스트라(단장 김삼동 목사, 상임지휘자 오우람)는 26일 오후 17시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이하 칠곡경대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환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음악으로 힐링을 돕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으로서
청소년, 재소자,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대구 경북 시민들뿐 아니라
2018년 5월부터 칠곡경대병원 92병동(호스피스병동)에서 환우를 위한 연주회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이날 콘서트는 입원하여 치료 중인 환우들을 비롯한 가족들, 간병인들과 병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 기쁘다 구주 오셨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과 ‘ 루돌프 사슴코 ’ ‘울면 안 돼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 등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연주하여 쉽게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이 땅을 회복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 그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 또한 ‘ 노엘 ’ ‘ 창밖을 보라 ’ 등을 핸드벨로 연주하여
기존의 음악회와 달리 성탄절에 어울리는 더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투병에 대한 의지를 북돋았다.
이에 음악회를 즐기던 한 환우는 “종소리가 너무 청아하다. 이렇게 들려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며 파르란도 오케스트라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우리의 연주를 통해 하나님이 이곳에 역사하시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곳에 회복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모두 고쳐주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늘 따라가려고 노력하겠다.” 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쉽게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로 음악 교육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삶의 기쁨과 새로운 인생으로의 도전을 제시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바르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할 단원도 상시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