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기독 구호단체 현지 긴급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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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 기독 구호단체 현지 긴급 구호.

   

2015.04.27 21: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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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강력한 여진이 계속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 기독교 연합기관들은 애도의 메시지와 함께 피해자 돕기에 힘쓸 것을 밝혔으며, 기독 구호단체들은 즉시 현지로 긴급 구호에 나섰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한 인구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
네팔 국방부는 사망자가 5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바람에 네팔에서만 66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지난 아이티 지진보다 16배 강하다는 이번 지진은 네팔에서 8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재난이다.
 
현재 네팔 당국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사회의 긴급 구호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독교계 연합기관들과 구호 단체들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긴급 모금운동도 시작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6일 네팔 교회협의회의 총무이며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의장인 로카야 박사에게 연대시신을 보내고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교회협은 연대서신에서 “시련의 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면서 우리를 위로하고 우리에게 힘 주신다는 믿음을 잃지 말자”며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진으로 파괴된 공동체를 재건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온 힘을 모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협은 네팔 지진 피해자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하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모아진 헌금은 네팔 NCC와 CCA를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교연)도 27일 성명을 발표, 구조되지 못한 피해자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교연은 “가장 시급한 일은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구호다. 전 세계 각국이 초월적인 인류애를 발휘해
한 생명이라도 살려내는 일에 연대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도 기도와 헌금, 현지 이재민 구호와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1차 긴급구호팀을 27일 오전 카트만두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현지에 있는 기아대책 문광진 기아봉사단은 “건물 대부분이 흙과 벽돌로 지어져 지진에 약하다.
건물이 대부분 무너져 인명 피해가 더 컸던 것 같다”고 현지 상황을 전해왔다.
 
기아대책은 지진 발생 다음날인 26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초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카트만두와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 현지인 스태프, 발 크리스나 버떠라이(38, Bal Krishna Bhattarai) 기아봉사단원은
“카트만두 시내에 낡은 건물이 많아 피해가 컸다. 아직 여진이 있고 낙석이 떨어지는 곳이 많은데, 치울 수가 없어 도로 정비가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진을 피해 모두 거리에 나와 밤을 지내고 있어 텐트와 이불, 먹을 음식과 옷이 필요하다.
또 부상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의료진이 시급하다”고 전해왔다. 기아대책 1차 긴급구호 선발대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아봉사단과 합류하여,
긴급 식량과 구호 물품을 공급하고, 의료진 투입, 지역 재건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공식 재난 선포 후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대응을 위한 긴급구호 위원회를 열고 우선 50만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을 위해 현재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 후원을 받고 있다.
 
월드비전은 “한국과도 가깝고 친숙한 나라 네팔에서 대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자 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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