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서야합니다.
교회 안 문제를 사회 법정에 세우지 않고 먼저 화해하고 용서하며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교회 개혁실천 서울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지도자 5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교회개혁실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오범열(안양 성산교회) 목사의 사회로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개혁실천 8개항’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소강석 (용인 새에덴교회) 목사가 포럼의 막을 열었다.
두 목회자는 한국교회 개혁실천 8개항 중 제1항 ‘한국교회는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소 목사는 “교회개혁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성령의 역사를 회복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주님이 왕이 되시는 교회가 되려면 정화운동을 펼쳐나가는 동시에 교회연합을 위한 철저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종교개혁의 정신은 ‘오직 성경’의 기치 아래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한 것”이라며
“십자가 대속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역동적 역사를 통해 개인과 교회, 사회가 변화된 것을 상기하고 위기에 처한 오늘의 한국교회를 갱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먼저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교계 지도자는 물론 일반 성도들까지 고개를 숙이고 나부터 눈물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안준배(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장) 목사, 박명수(서울신대) 교수, 이효상(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강헌식(평택순복음교회) 목사,
박재윤(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장) 변호사, 권태진(군포제일교회) 목사, 박흥일(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장로,
김명혁(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배진기(포항안디옥교회) 목사 등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