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앞두고 순교신앙장소들 사적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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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앞두고 순교신앙장소들 사적지 지정

   

2018.03.20 19: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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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이 신앙 선조들의 항일운동 역사가 서려있는 장소를 조명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고 신앙을 재정립한다는 차원이다.

예장합동은 지난 13일 경북 의성에 소재한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구 빙계교회·고관규 목사) 제1예배당을
각각 제4호, 제5호 한국기독교역사 사적지로 선정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선정은 예장합동 총회가 결의한 사적지 지정에 따른 것이다.

의성경찰서는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권중하 전도사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당시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시무하던 주 목사는 민족주의 세력 말살을 위해 경찰 당국이 기획·조작한 ‘농우회사건’에 연루돼 의성으로 압송,
7개월간 고문을 당했다. 당국은
“사건의 중심인물인 유재기(의성읍교회) 목사가 평양신학교 재학 중 기독교사회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연구회를 조직하고 투쟁의식을 주입했다”며
관련 인사였던 주 목사를 체포했다.

예장합동 경중노회(노회장 김병준 목사)는 2015년부터 의성경찰서 역사사료화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해 세미나를 개최 등 홍보활동을 해왔다.
순교자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특별위원회 서기 추성환 목사는
19일 “향후 의성군과 협력해 항일운동 역사와 당시 생활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거리 복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5호 사적지로 지정된 중리교회 제1예배당은 일제강점기 경북노회의 신사참배 결의에 반대, 옥고를 치르다 순교한 권 전도사가 시무했던 곳이다.
교회는 1920년 3월 15일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집 한옥형 예배당으로 건축됐다.
유교적 풍습을 고려해 남녀 성도의 출입문을 따로 배치했고 예배당 중앙엔 가림막을 설치해 서로를 볼 수 없게 했다.
의성군은 근대 건축사적 요소와 권 전도사의 순교사적 가치를 인정해 2016년 9월 이 교회 제1예배당과 종탑을 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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