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빈 정신 회복 장로교 하나로” |
| 한장총 10일 ‘장로교의 날’…26개 장로교단 정체성 회복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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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김요셉 목사ㆍ이하 한장총)에서 주최한 〈장로교의 날〉에서 26개 장로교단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칼빈의 정신으로 장로교가 하나 될 수 있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칼빈의 탄생일인 7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장로교의 날〉은 장로교단들의 축제이자 칼빈을 재조명하는 행사이며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각 교단의 교단기 입장에서부터 강연회와 예배, 제언 및 선포, 축하음악회 등으로 진행돼 체육관을 메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2부 행사에서는 칼빈의 전통 개혁주의 예배가 그대로 재현됐다. 설교를 맡은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하나님은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신다”면서 한국 장로교가 하나 되어 한국 교회의 본이 되자고 강조했고, 성찬식을 맡은 최병남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장로교 26개 교단이 한 자리에서 주님의 떡과 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건한 성찬을 집례했다. 뿐만 아니라 홍기숙 여성분과위원장의 대회선언 낭독과 7인위원의 실천강령선언 발표는 이 행사를 단순한 장로교의 집안 모임으로 끝내지 않기 위한 한장총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회개’, ‘희망’, ‘실천’, ‘통일’, ‘한장총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3부에서는 그동안 장로교의 분열을 회개하면서 앞으로 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연약한 부분을 끌어안는 장로교단이 될 것을 강조했다. 대회선언문에서는 “서로의 차이점을 넘어서서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합함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발표하며 “한장총은 한국 교회의 연합과 한국 사회의 거국적 출애굽을 선도할 견인차의 역할을 이 시대에 감당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목사, 장로, 권사, 청소년 등 각 집단을 대표하는 7인위원은 하나님의 공의를 구현할 것, 개혁 신학에 근거한 균형 잡힌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 등 자신의 위치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음악회는 박종호, 남궁송옥을 비롯한 CCM 가수들과 유명 성악가들이 참여해 대미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