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평양 봉수교회에서 조국평화통일기원 남북공동기도회가 열린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총재:피종진 목사)는 8월 21일 중국 심양 무지개회관에서 조국평화통일협의회 진요한 목사 황준익 목사 이형삼 목사 등 4명과 조선그리스도연맹(위원장:강영섭 목사) 서기장 오경우 목사 등 3인이 만나 이와같이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에 따르면 남북공동기도회에 남한에서는 피종진 목사 신경하 목사 소강석 목사 김영진 장로 황우여 장로 등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하며, 북한에서는 강영섭 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손효순 봉수교회 목사 등 300명의 성직자와 성도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진 의원(국가조찬기도회 회장)과 오경우 목사(조그련 서기장)가 남북을 대표하여 남북정상회담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긴 통일선언문을 낭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회장 진요한 목사는 "남북한 대화는 물론 6자회담이 두절된 상태에서 역사와 통일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어려운 환경가운데 조선그리스도연맹에 기도회를 제안하여 남북공동기도회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또한 조그련에서 7월 31일 만나자는 연락이 온 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등 남북관계가 다소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이번 기도회가 남북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에 놀라운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조국평화통일협의회는 1993년 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로 설립하여 이후 명칭을 변경했으며 1999년 판문점 지역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비상기도회와 2000년 부활절에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교회연합조국평화통일기도회를 드렸다. 2002년에는 금강산에서 남북교회연합기도회, 2005년에는 평양에서 남북교회연합조국평화통일기도회를 각각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