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치단체 아니다

길자연 목사 “어제 일어난 일은 지난 1년의 모습”
2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열린 시무예배에서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이 정치단체가 되면 한국교회가 망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길 목사는 “어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어제 하루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지난 1년간의 결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치게 크다보니 생겨난 일이라고 본다”면서도
“한기총은 정치단체가 아니라 신령한 하나님의 단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으로 교회가 무너지면 나라도 무너졌다”며 “정치의 눈으로 한기총을 보면, 한기총도 망가지고, 한국교회도 망가진다”며 밝혔다.
길 목사는 이에 임원 및 상임위원장들에게 함께 기도하면서 사랑과 용서가 있는 한기총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기총에 없는 것은 포용하는 능력, 사랑, 용서의 정신, 회개의 영”이라며 “우리가 없는 것, 그것을 놓고 기도해야 할 때다.
한기총이 좋은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섬기자”고 호소했다.
“한기총 건립 기금 마련, 처치스테이 기초 놓겠다”
또한 길 목사는 임기 1년 동안 한기총을 다시 세우겠다는 결의를 피력했다.
길 목사는 “올해는 제2의 한기총 건국을 위해 디딤돌을 놓는 1년이 될 것”이라며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쁘게 지내면서 선거 공약에 대해 기초 철저히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길 목사는 한기총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처치스테이 및 기독교박물관 건립 등 임기 중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기총 회관 건립과 관련 길 목사는 “한기총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기관인데 너무 협소하다보니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진다”며
“올해부터 모금을 해서 다음 회기로 넘겨주면 지속적으로 모금해 번듯한 회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처치스테이와도 관련 길 목사는 “후보공약 당시 오해가 있었지만 죄송하다”면서 “처치스테이뿐만 아니라 기독교박물관까지 고려한 계획이었고
, 상당히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모여지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초를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 길 목사는 임원 및 상임위원 50여 여명과 함께 서울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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