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개발 지역의 목회자들이 연합해 만든 개발지역목회자연대가 2월 9일 오전 11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앞에서 '재개발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대표 교회 적극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목회자와 전국 신도시·뉴타운·재개발 지역 주민 대표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입구에서 한국 대표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를 성명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들이 재개발 문제에 관심을 갖고 2차 시국 기도회와 국민 대회에 많은 교인들이 동참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대책위원장 최병남 목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들이 재개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서민들의 아픔을 아직 잘 모른다. 이제라도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함께 현재의 난국을 이겨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현행 재개발법 철폐를 위해 헌법 소원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개발지역목회자연대는 이영훈 목사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24일에 열리는 2차 시국 기도회 설교를 부탁할 계획이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교회 관계자가 이영훈 목사에게 대신 전달해 주기로 했다.
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를 시작으로 11일 서울 지역, 16일 경기 지역, 18일 인천 지역을 순회하며 주요 대형 교회들에 이 같은 내용을 호소하고, 2월 24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2차 시국 기도회와 국민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