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BS 25대 재단이사장에 취임한 전병금(강남교회)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CBS가 종교방송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정의와 평화, 자유와 진리의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적극 밀어줄 것”을 강조했다. “종교방송이 위기 속에 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다면 CBS가 공정방송으로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방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가 설교를 통해 CBS가 의로움과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설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사람은 오직 정의를 행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라며 “CBS가 기독 언론인의 양심으로 정의 사회를 구현,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재천 CB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계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전병금 이사장님을 모셔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사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해 CBS가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해 갈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익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이재천 사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도움으로 사역했던 지난 2년은 인생에서 매우 기쁜 시간이었다”며 “산적해있던 문제들을 다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애석하지만 전 이사장님께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감을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김정서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전재희 국회문방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