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회자 ‘작지만 강한 교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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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목회자 ‘작지만 강한 교회’ 희망

   

2015.03.18 22: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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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목회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목회 규모는 교인 100~300명의 중소형 교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영향과 더불어 ‘작지만 강한 교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목회자들이 개선해야 할 점과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의 가장 큰 부분이 ‘목회자 자질’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
신학교 교육 및 목회자 재교육 제도의 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기독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나이스 R&C’에 의뢰해 지난 2월 3~4일 소속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목회자 의식조사’ 결과,
목회자들은 교인 100~300명 규모의 목회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목회 중이거나 향후 목회 예정인 교회의 희망 성도 수를 묻는 질문에 ‘101~300명 이하 정도의 중소형 교회’라는 답이 5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301~500명 이하 정도의 중형 교회’(21.4%)가 차지했다.

반면 1,001명 이상의 대형교회를 목회하고 싶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1,001~10,000명 이하 정도의 대형교회는 1.6%, △10,001명 이상의 초대형교회는 1.8% △501~1,000명 이하의 중대형 교회는 7.8%로 나타났다.

희망 성도 수는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사이에서 차이를 보였다. 담임목사(50.8%)들은 101~300명의 중소형교회를,
부교역자(31.3%)와 40대 이하(24.9%) 목회자들은 301~500명의 중형교회는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는 “현재 우리 교단에 20명 미만 교회가 1,750개, 50명 미만 교회가 5,500개
그리고 100명 미만은 75%라는 통계를 접한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1~300명을 희망하는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화를 추구하다 그 이미지를 실추시킨 교회들이 그동안 보여준 부정적 이미지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필요로 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김 목사는 “지금은 작지만 건강한 교회, 큰 교회보다는 ‘큰일 하는 교회’를 지향해야 할 때다.
이미 이러한 교회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증거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일어나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교회의 방향만 잡아간다면 중소형교회들은 한국교회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교회 목회자의 부족한 점으로는 ‘인격과 품격’(4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높은 도덕성(23.8%), 신학적 깊이(13.0%), 사회참여(9.8%), 교회 전반을 운영하는 목회 경영(3.8%) 등이 뒤를 이었다.

‘인격과 품격’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희망 성도 수 101~300명(51.7%) 및 1,001명 이상(53.8%)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고,
‘높은 도덕성’은 50대(26.6%), 희망 성도 수 300~500명(28.6%)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다.

김관선 목사는 “교단이나 교회가 목회자의 인격이나 품격 그리고 도덕성의 문제가 대두될 때 보다 신속하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그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의식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문제가 발생한 목회자를 재교육하고 치료하여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목회자들이 목회자에게 요구하는 기대치는 목회 현장의 어려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회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목사 개인의 자질(역량) 부족’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38.6%로 1위를 차지한 것.
다음으로 교회의 양적(규모) 성장이 20.0%, 교회의 부족한 재정이 18.2%로 많았다.

이밖에도 교인들의 목사 리더십 불인정(6.2%), 당회와의 불화(5.0%), 가정불화 및 가족의 사역 참여 등 가족 문제(3.0%),
여성교인과의 부적절한 관계(0.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에 김 목사는 목회자 선발 및 교육에 있어서 철저한 검증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 자질 문제는 목회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능력과 지식이 준비되지 못했다는 것으로, 신학교 교육 문제와 직결된다”며
“현재 우리 교단은 목회자를 선발할 때 반드시 목사후보생으로 노회의 추천을 받는데 과연 철저한 검증을 하고 추천을 하는지,
신학교육 과정 중에서도 양심과 인성 문제로 걸러지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엄선된 인재에 대한 전액 장학금 제도, 철저한 교육, 기준 비달 시 탈락 조치 등을 통해 자질과 인성, 그리고 능력도 갖춘 목회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완전하게 책임을 지면서 철저한 훈련을 받도록 하여 자질과 인격이 의심스러운 목회자가 배출되는 일만은 막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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