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사님의 간증 및 사역 비전
Tugs avral”(툭스 아우랄)교회
(연합기독교방송 파송선교사)
어용치멕 (Oyunchimeg) 목사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의 몽골은 공산주의 나라이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이 다 닫혀있었습니다. 그 어두운 사회 가운데서 저에게 풀지 못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사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명예, 부와 지식을 다 가질지라도 그것은 해답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1991년에 복음을 처음 듣고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주님의 복음 안에 제가 늘 찾던 것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은 지음 받았고, 인생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 해답을 얻고 나서 얼마나 시원하고 기뻐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그 당시에 몽골에는 교회가 2개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영원한 빛'교회를 다니며, 주일학교 교사로 9년, 성가대에서 10년 섬겼습니다.
2002년에 한국에 유학 왔습니다. 한국에서 온누리교회 몽골예배를 섬기며 매주 새로 오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떼에 주님께서 저에게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2005년에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에 저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러 기도원을 찾아갔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부르심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저는 여자로서 목회의 대한 마음은 전혀 없었고, 여자보다 남자들이 목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셨습니다. 너무 당황했지만 순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할 무렵에 부천몽골교회의 목사님을 통해 부천몽골교회에서 섬길 요청받았습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의 뜻을 구하고 부천몽골교회에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부천몽골교회는 몽골 인들만 다니며, 교인들은 한국에 와서 복음을 처음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유학생, 다문화가족, 연수생 노동자, 불법체류자들 몽골인들만 모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우리 남편에게 주신 목회자의 부르심을 다시 일으켜주셔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딸하고 아들을 선물하셨습니다. 2008년 5월에 몽골 복음주의협회 제3번 총회 및 목사 안수식에서 저는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2012년 여름에 몽골에 갔을 때에 우리 부천몽골교회를 다녔다가 귀국한 분들을 찾아 만나봤습니다. 그 분들의 대부분은 몽골에 가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한 안타까운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섬길 마음을 주시고 2013년 7월에 우리 가족이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몽골에 와서 한국에서 돌아온 그분들뿐만 아니라 외국에 살다 온 즉 문화와 상식적으로 현지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분들, 그 분들을 통한 그들의 가족,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몽골인들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 분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며,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어, 몽골과 전 세계로 파송되어, 주님의 복음 전파하는 비전을 가지고 2013년 11월 2일 “Tugs avral”(툭스 아우랄)교회 개척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재 30-40여명이 같이 예배를 드리고, 주일학교 20여명의 아이들이 다닙니다. 새벽기도와 수요예배, 셀 모임을 통해 찬양,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안에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첫 국내 단기 선교를 몽골 남쪽 고비사막 쪽으로 다녀왔고, 지방 2교회를 지속적으로 기도와 섬김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연합기독교방송 파송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7월 10일
연합기독교방송 임원들의 후원으로 입당예배를 드리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