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LED형광등 장착 경비함정 탄생 -
인천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저탄소 녹색성장” 의 일환으로 전력 및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친환경 LED형광등을 1500톤급 함정에 시범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LED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적고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조명으로 손꼽힌다.
일반 건물 내에 기존 조명을 설치했을 경우 연간 소비전력은 약 814㎿(메가와트) 정도지만, 이를 LED조명으로 설치하였을 경우 연간 소비전력은 약 384㎿로,
약 53%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연간 226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폐기 시에도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LED조명을 함정에 설치하였을 때의 효과 또한 기대해볼만하다. 현재 시범 설치한 1500톤급 함정의 경우 하루 8시간 사용기준 6.4㎾(킬로와트),
연간 20,557㎾의 전력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경유 3.08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1,172㎏ 절감, 나무 789그루를 심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서는 1500톤급 경비함 1척에 대해 4월말 경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전력사용량, 교체 전. 후 상태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분석 후 실효성이 입증될 시 전 함정에 단계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