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일자리 올인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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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일자리 올인

   

2009.12.15 22: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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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가 내년도 중점적으로 할 일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2010 부처 업무보고’가 14일 시작됐다.

업무보고 첫 타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 등 4개 부처. 각기 하는 일이 다른 부처들이지만
이날 업무보고가 지향하는 바는 마치 ‘판박이’처럼 똑같았다.

4개 부처 모두 한목소리로 서민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위한 대책들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기간 크게 불어난 취약계층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일자리 창출에 ‘올인’

4개 부처의 내년도 업무의 핵심은 일자리 확충이다.

경제 회복 조짐 속에서도 여전히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전부터 강조하던 ‘최고의 복지=일자리 창출’이라는 말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일자리 창출의 ‘선봉장’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맡았다.

보건복지 분야에서 무려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메스를 댄 곳이 간병서비스 분야다.

복지부는 내년 병원 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시켜 병원을 통한 공식적 서비스로 전환키로 했다.

내년부턴 개인 간 사적계약을 하지 않고도 병원의 공식 서비스로 간병인을 둘 수 있다는 뜻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1년에는 간병서비스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 건강보험 급여화도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간병서비스가 제도화하면 간병인 일자리가 내년에만 1만명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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