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 앞 해상 침몰선 5개월 만에 제거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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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앞 해상 침몰선 5개월 만에 제거

   

2010.05.07 23: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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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해양오염 예방조치로 피해 최소화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이춘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갑문 앞 해상에 침몰되어 주변 항행 선박의 안전상 걸림돌이 되어왔던 신광7호를 사고발생 5개월만인 5. 7(금) 인양 한다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지난해 12월 3일 01:50경 인천항을 출항하여 중국 상해로 항해 중, 북항으로 입항중이던 네오블루호(폐기물운반선, 4259톤)와 충돌하여 철재화물 2,877톤을 실은 채 침몰했다.

  그동안 인천해경은 침몰선의 파공부위를 봉쇄하고 적재화물 2,660톤을 인양하는 등 준비 작업을 거쳤다.

이번 인양작업에는 대형크레인선 삼호 4000호(3,600톤급)가 동원되어 선체를 직접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양 작업시 연료탱크 내 잔존하는 기름의 추가 유출에 대비하여 방제선 등 10척을 동원하여 해양오염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유회수선 등 방제장비와 유흡착재를 이용하여 신속한 방제 작업 실시로 오염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는 한편, 유기적인 민. 관 방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상긴급구조 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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