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강까지 유실 가능성 있어 집중수색 나서 -
♨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파주시 적성면 소재 감악산 계곡에서 실종된 최모(70) 할머니를 찾는데 동참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최 할머니는 지난달 26일 집중호우로 감악산 계곡물에 아들과 함께 실종되었다가 2일후 사고발생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영국군 전적비 교각 밑에서 최씨의 아들 김모(49)씨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최 할머니의 시신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수색
인천해경은 실종자 수색 지휘를 맡고 있는 파주경찰서의 수색지원 요청을 받고 122 구조대원 4명과 리브보트를 지원해 임진강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각종 사건사고 처리에도 많이 바쁘지만 최 할머니 가족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파주경찰서의 지원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며 꼭 가족 품에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