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57분경 인천시 옹진군 울도 남동방 3.7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획물운반선 요상어운35098호(34톤)와 모래운반선 SHINE SYS101호(인천선적, 320톤)가 상호 충돌하여 중국어선 좌현 선미가 20cm가량 파공되었으나 인근 인천해경 경비함정에서 파공부위를 응급조치한 후 현재 인천항으로 예인중에 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중국어선은 3. 12. 08:30경 백령도 부근에서 불법조업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해경 경비함정에 검거되어 조사차 인천으로 항해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안개속에 항해하던 모래운반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인천항 입항하는대로 당시 선박을 운항한 중국어선 선장 및 모래운반선 당직항해사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