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금)부터 주말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이로 인해 도로 및 건물침수 25건, 가로수 전도 6건 등 총 31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방안전본부가 밝혔다.
♣ 지난 16일 14:30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후 소방안전본부는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조를 편성 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인천지역에는 최고 188.5㎜의 비가 내린 가운데 지난 16일 15:42경 계양구 임학동 한양빌라 지하1층이 침수되어 소방차가 긴급출동하여 배수조치하였고, 이날 20:40 호우경보 발령 후 중구 옹진군 자월면 식당 일부가 물에 잠기어 배수조치하는 등 주택 및 상가 등 모두 20건의 건물침수와 도로침수 5건이 발생하여 소방차가 긴급출동하여 배수조치 완료했다.
또한 지난 17일(토) 인천지역 교통방송을 통하여 2회에 걸쳐 피해상황 전파 및 호우피해 발생시 대처 및 예방요령 등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소방안전본부에 설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기상특보로 비상경계 근무를 하고 있는 관계직원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과 시설에 대해서 신속한 대처와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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