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경, 경비함정, 헬기 동원 실종 선원 수색 중 -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 이춘재)에 따르면 지난 23일(화) 22시경 덕적도 남동방 3마일(약 6km)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이 상호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경비함정과 구조헬기를 급파하여 실종선원 수색 및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시노코인천호(컨테이너선, 3,489톤, 제주선적)는지난 23일 저녁 인천항을 출항하여 중국 위해로 향하던 중 소야도 부근해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덕적도 근해를 항해 중이던 101선정호(통발, 7,93톤, 월곶선적, 승선원 4명)와 같은 날 22시경 충돌하여 어선이 크게 부서지고 선원 1명(68년생, 김00)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은 인천교통관제센터로 부터 선박 충돌사고 발생 통보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헬기, 122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실종선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선박 선장과 목격 선원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상세하게 조사한 후 항해 부주의 등 과실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구조 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