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바다, 해양주권수호의 첨병 될 터 ! -
♨ 인천해양경찰서 (서장 : 이춘재)는 지난 26일,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태평양 8호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전환 배치 받아, 오는 28일까지 자체 취항 직무훈련을 실시 한 뒤 서해바다에서의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3000톤급 경비함인 태평양 8호는 지난 2008년 1월 경남 마산시 소재한 한진 중공업에서 건조된 최신예 대형경비함정으로, 주요 제원은 전장 110.8m, 전폭 15.8m, 최대 항속거리 8,500해리, 최대 2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주요 무장은 40mm 자동 포와 20mm 발칸포가 탑재되어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강력 대처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경비 함정이라 전했다.
특히 태평양 8호(3008함)는 서해 특정해역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등에서 광역 해상경비를 위한 헬기 이착륙 갑판과 헬기 격납고가 설치되어 있어 해. 공 입체작전이 가능하고, 악천후에서도 귀중한 인명을 구조 할 수 있는 설비 및 대형 선박 예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전천후 구난 경비 함정이라 밝혔다.
태평양8호 전력 증강 배치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최신예 경비함정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전술 개발은 물론 철저한 함정 관리와 효율적인 함정운용으로 해양경찰이 우리 바다에서 주권적 임무를 수행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